부산 가야공원 오리고기 맛집 서가네오리
가야공원 최고의 오리요리 집을 찾았다. '서가네 오리'
오리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영양보충을 해줍니다.
혈관의 질환을 예방도 해주고, 피부미용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카혼입니다.
지인이 알려준 가야공원 최고의 맛집을 알게되어 억지로 여기를 찾아갔어요.
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Go!
동의대역 5번 출구로 올라오면 픽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8인이상)
8인 이상이면 이 근처 어디든지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니 놀라웠어요.
우리는 딱 8명! 그래서 봉고를 타고
근처에 살면 누구나 안다는
가야공원 최고의 맛집 '서가네 오리'로 이동하게 되었죠.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110-1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네요.
바로 여기에요. 근처에 오리집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가네' 오리랍니다.
시골의 자연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이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맛있는 곳은 기본 분위기부터 틀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 속에 있는 휴양림 같은 느낌을 주네요.
1층의 모습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에 도취되어 한참을 서 있었으나
우리는 2층에 있는 룸에서 먹기로 하였기에 2층으로 올라갔답니다.
정말 깔끔하고 예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지 않나요?
메뉴판입니다.
중요한건 보통 오리고기집은 고기 + 야채해서 900g을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고기만 900g에 야채가 더해지면 1kg이 넘어갈 정도로 많이 주더라구요.
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메뉴판 뒤로 공간이 살짝 보이죠?
여기가 바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만화영화를 틀어주는데
아이들이 뛰어놀지 않고 조용히 머무를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모습이었어요.
정말 배려깊은 모습들에 감사하더라구요.
저는 뭐 아이가 없었지만, 애들을 데꼬오는 가족들 보면 와나~ 머리 아프잖아요.
고객들 배려를 이렇게 세심하게 하기 있나요?
우리가 먹었던 룸의 모습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바닥부터 벽면까지 되어 있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저에게 맞았다는 것!
오리고기 기본 셋팅상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리필이 가능하기에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배고프니까 얼른 고기가 익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양념 오리 고기입니다.
다른 집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고기만 900g이 되다보니
다른 오리집을 갔을때와 비교해보아도 많다는 느낌이 절로 들더라구요.
오리 불고기인데 정말 넓은 철판을 가져다주시는데도
다 못올리고 오른편에 보시면 남아서 저장해둔 접시 있죠?
사장님께서는 양이 많은 것에 뿌듯해하셨고,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을 썻기때문에 항상 자신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믿음이 찬 눈빛에 저는 완전 신뢰감이 업업!
오리 고기에 기름을 빼지 않고 고추를 꼽아 두는 이유는?
붉은 양념오리고기 뒤로 나오는 물같은게 기름이 아니고
맛있게 하기 위한 양념인데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랜기간 오리고기에 대하여 연구를 해오신 흔적이 보이신 멋진 열정에..
하~ 정말 바로 먹고 싶어졌어요.
보글보글 끓고있는 녀석을 좀 보소!
완전 내 스타일이야~
오리 백숙이랍니다.
다른 오리집도 여러번 와봤지만
양에서부터 차이가 나더라구요. 맛도 담백하게 좋았지만
비주얼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사장님 모습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리양념고기를 다 먹고나면 이렇게 볶음밥을 먹는데
비주얼을 보소~ 하지만 맛을 보면 더 기절 진짜..
배부른데 자꾸 들어가는 이유가 머냐고!! 하..
맛있으니까....
옻의 효능?
따뜻한 성질들이 기력회복을 촉진하게 되며, 혈액순환에 좋다.
여성의 생리불순과 생리통에도 효능을 보인다.
이런 옻의 효능의 이야기를 듣고 반하여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오리백숙과는 또 다른 느낌의 맛있음!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옻 알레르기 있으신 분조차도
먹을 수 있게 잘 요리되었기에 어느 누구나 즐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친절이 과해서... 좋았습니다.! ㅋㅋ
다 먹고 나니 나오는 죽!
그냥 한 숟갈씩 떠먹으니 나의 입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 놈은 바로 서비스!
평일에 오시게 되면 중국요리를 하시는 전문가 분께서
랜덤형태로 제공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탕수육, 라조기 등등 있었는데
오늘은 '서가네오리'에서 라조기을 주는 날이라고 하네요.
서비스 조차 풍부하니 이건 머..
내 친구가 그 많은 집들 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한 이유가 있었구나!
이렇게 맛있게 먹은 기념으로 서가네 오리 명함이나 찍어 올려볼까?
하지만, 카메라 실력이 엉망인 나는 이렇게 흐릿하게 올리게 되네요. 하하~
사장님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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